2008.02.17 19:47

겨울 나무

조회 수 9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햇빛을 쫓아 가지도 않으면서
그 사랑 다 차지하는 너
구태여
멋진 풍경이 되겠다는 욕심 없이도
멋이란 멋은 다 지닌 너

수백년 엮어낸 세월 외고집으로
겨울 풍상마저
스스럼없이 안을수 있는 너

오랜 기억 체취에 담아
향기 미쁜 찬란한 날에 숨겨진 속살
여무는 희망의 낫알은

나뭇잎 떨궈낸 길 언저리에서도
봄이 있어
내 마음 편안하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8 길가 풀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2.07 103
287 9월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9.10 102
286 시조 시린 등짝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7 102
285 시조 간간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0 102
284 시조 독도-고백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25 102
283 맛은 어디서 오는 것인지 1 유진왕 2021.07.28 102
282 윤장로, 건투를 비오 1 file 유진왕 2021.08.06 102
281 시조 용궁중학교 친구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6 102
280 시조 오월 콘서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5 101
279 시조 뼛속 깊이 파고드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8 101
278 모둠발뛰기-부부는일심동체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6.15 101
277 나목에 대해, 경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31 101
276 시조 코로나19 - 불씨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8.10 101
275 시조 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1 101
274 시조 찬 겨울 시멘트 바닥에 누워보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7 101
273 그리운 타인 백남규 2008.12.10 100
272 겨울바람 하늘호수 2017.02.19 100
271 시조 오늘도 나는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6.19 100
270 낙화(落花) 같은 새들 강민경 2017.04.30 100
269 가을 묵상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9.15 100
Board Pagination Prev 1 ...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