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21 15:25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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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이 월란




하루해를 삼키는 눈두덩이 벌겋다
어쩌자고
꼬물꼬물 미어져 더뎅이처럼 일어나는
거친 땅 뭇 사연들을 죄다 들여다보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46 미망 (未忘) 이월란 2008.02.17 123
1845 겨울 나무 강민경 2008.02.17 89
1844 겨울이 되면 유성룡 2008.02.18 151
1843 우연일까 강민경 2009.11.11 720
1842 강한 어머니 박성춘 2009.12.09 694
1841 네 둥근 가슴에 붙들리니 강민경 2009.12.16 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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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4 깡패시인 이월란 황숙진 2010.03.01 881
1833 곱사등이춤 이월란 2008.02.18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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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8 삶은 계란을 까며 이월란 2008.02.22 489
1827 心惱 유성룡 2008.02.22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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