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23 14:39

이의(二儀)

조회 수 19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二儀/천궁유성룡


아, 이런 화기 없이
더덜뭇한 이 세상 어이
서럽지 아니하달 수 있으랴

태양의 황경이
붉게 물들일 이 시간 너와 내가
우수憂愁로 찬 양창(亮窓)을 맞대고  

오훈채를 금식하 듯
우미고 앉았네만, 참착해도 좋으리
된 하늬 불어오는 양춘가절에

신명의 모양새를 그르칠새라
끄나풀로 채반처럼 묶어 맺은 인연
오십 소백 陽으로 드러내지는 못하니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86 시조 묻어야지 씨앗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8 95
985 문학-갈잎의 노래 하늘호수 2020.03.17 125
984 문자 보내기 강민경 2014.02.03 348
983 문단권력 또는 공해 관리자 2004.07.24 970
982 문경지교(刎頸之交) 유성룡 2006.05.27 473
981 시조 문경새재여름시인학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1 132
980 시조 묵정밭 / 천숙녀 3 file 독도시인 2021.02.03 149
979 시조 묵정밭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9 82
978 묵언(默言)(2) 작은나무 2019.03.06 190
977 묵언(默言)(1) 2 작은나무 2019.02.21 171
976 시조 무지개 뜨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8 81
975 무언의 친구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7.08 142
974 무심히 지나치면 그냥 오는 봄인데 강민경 2014.04.11 236
973 무슨 할 말을 잊었기에 강민경 2016.03.11 191
972 무서운 여자 이월란 2008.03.26 442
971 무서운 빗방울들이 서 량 2005.10.16 170
970 무상성(無償性)에 굴하지 않는 문학-이숭자 선생님을 추모하며 황숙진 2011.02.12 919
969 무사고 뉴스 성백군 2006.07.19 236
968 무명 꽃/성백군 하늘호수 2015.03.27 333
967 무릉도원 1 유진왕 2021.07.30 123
Board Pagination Prev 1 ...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