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23 14:39

이의(二儀)

조회 수 19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二儀/천궁유성룡


아, 이런 화기 없이
더덜뭇한 이 세상 어이
서럽지 아니하달 수 있으랴

태양의 황경이
붉게 물들일 이 시간 너와 내가
우수憂愁로 찬 양창(亮窓)을 맞대고  

오훈채를 금식하 듯
우미고 앉았네만, 참착해도 좋으리
된 하늬 불어오는 양춘가절에

신명의 모양새를 그르칠새라
끄나풀로 채반처럼 묶어 맺은 인연
오십 소백 陽으로 드러내지는 못하니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4 사유(事由) 이월란 2008.02.24 89
» 이의(二儀) 유성룡 2008.02.23 197
442 바람의 길 4 이월란 2008.02.23 333
441 illish 유성룡 2008.02.22 92
440 心惱 유성룡 2008.02.22 108
439 삶은 계란을 까며 이월란 2008.02.22 489
438 노을 이월란 2008.02.21 99
437 바람서리 이월란 2008.02.20 246
436 봄을 심었다 김사빈 2008.02.20 114
435 눈꽃 이월란 2008.02.19 76
434 곱사등이춤 이월란 2008.02.18 234
433 깡패시인 이월란 황숙진 2010.03.01 881
432 플라톤 향연 김우영 2010.02.24 1204
431 박성춘 2010.02.23 748
430 지나간 자리는 슬프다 강민경 2010.02.20 760
429 아빠의 젖꼭지 (동시) 박성춘 2010.02.17 939
428 인센티브 박성춘 2010.02.17 711
427 낡은 공덕비 성백군 2009.12.25 717
426 네 둥근 가슴에 붙들리니 강민경 2009.12.16 792
425 강한 어머니 박성춘 2009.12.09 689
Board Pagination Prev 1 ...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