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14 추천 수 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농익은 햇살만큼 붉은 내 심장에도
그늘 내리는 날 있는데
교교한 적막 그리움에 젖어
하나에서 부터 열까지 아니 백까지
헤아리는 사이사이 들여다 보고있는
반듯한 얼굴이 따라옵니다

엇그제까지 한결같던 어둠을
단번에 내어쫒고
나를 밝혀주는 여력의 그분
가지런하고 보드라운 음성
지치고 힘들어 주저 앉을때
힘 내라 내가 네 옆에 있다
늘 푸른 맘으로 살아야 한다
하면 된다 구하면 내가 주리라고
속삭입니다

말 한마디로 지워낸 어둠의 그늘
본을 보이시므로 나의 영원한
햇살로 오시어
가슴 촉촉히 적셔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88 태양이 떠 오를때 강민경 2009.01.31 268
2087 태아의 영혼 성백군 2014.02.22 185
2086 탈북자를 새터민으로 김우영 2012.10.04 349
2085 탄탈로스 전망대 강민경 2018.03.02 108
2084 탄탈로스 산닭 강민경 2017.12.18 273
2083 타이밍(Timing) 박성춘 2011.06.04 386
2082 크리스마스 선물 1 file 유진왕 2021.07.14 116
2081 콜퍼스 크리스티 1 유진왕 2021.08.10 79
2080 수필 코스모스유감 (有感) 윤혜석 2013.11.01 291
2079 코스모스 날리기 천일칠 2005.10.10 328
2078 코스모스 길가에서 천일칠 2005.09.26 187
2077 코스모스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25 82
2076 코메리칸의 뒤안길 / 꽁트 3제 son,yongsang 2010.08.29 1152
2075 코리안 소시지 박성춘 2007.06.20 309
2074 코리아타운. (1) 황숙진 2007.08.30 287
2073 시조 코로나19-칩거蟄居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08 84
2072 시조 코로나19 -젖은 목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09 82
2071 시조 코로나19 - 새로운 손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8 77
2070 시조 코로나19 - 불씨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8.10 99
2069 시조 코로나-19 –칠월칠석날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4 110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