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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을 삼키다; 세상을 삼키다 NaCl 씨암탉 타원형의 알, 숭덩하고 그 닭의 원형 그대로 세계를 떨구었다 이 땅별도 알이다 저 태양은 펄펄 끓는 냄비속에 너무 쪄 뜨거운 달걀이다 저기 저 블랙홀, 물이 완전 쫄아 새까맣게 타 버린 달걀, 하수구타고 다른 세계로 떼굴떼굴 알이 깨지는 날, 세상이 세상을 만나는 날, 이 세상 박살나는 날, 뒤집히는 그 날에, 따스하게 반숙된 달걀 곱게 빻은 천일염 살짝 찍어 세상을 통째로 삼킨다 나 라는 세상속, 온 몸으로 퍼진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48 인사(Greeting)의 중요성 박성춘 2012.04.19 205
1547 빈소리와 헛소리 son,yongsang 2012.04.20 198
1546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에 『책』을 생각해보자! 김우영 2012.04.21 489
1545 아니 아직 거기 있었네요 강민경 2012.04.22 318
1544 오리가 뜨는 물 수제비 성백군 2012.04.22 345
1543 황선만 작가 7번째 수필집 팬 사인회l 김우영 2012.05.12 444
1542 절규 성백군 2012.05.16 193
1541 휴양지 김우영 2012.05.16 122
1540 청량한 눈빛에 갇혀 버려 강민경 2012.05.19 209
1539 돌담 길 file 김사빈 2012.05.25 122
1538 돈다 (동시) 박성춘 2012.05.30 170
1537 김우영 작가의 우리말 나들이 구조조정해야 할 ‘~적’과 ‘~ 내지 김우영 2012.06.01 405
1536 왕벌에게 차이다 성백군 2012.06.03 215
1535 6월 3일(화)필리핀 마닐라 문화탐방 떠나는 김우영(작가) 김애경(성악가) 예술부부작가의 6가지 예늘빛깔 이야기 김우영 2012.06.04 672
1534 실체를 벗어버린 밤 풍경 강민경 2012.06.06 237
1533 변하는 말과 꼬리아 김우영 2012.06.23 42
1532 김우영 작가의 산림교육원 연수기 김우영 2012.06.25 1219
1531 너로 허전함 채우니 강민경 2012.06.26 212
1530 그림자가 흔들리면 판이 깨져요 성백군 2012.06.27 140
1529 김우영 작가의 수필/ 비 오는 날 추억의 팡세 김우영 2012.07.14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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