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27 00:22

오늘은 건너야 할 강

조회 수 263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늘은 건너야 할 강

오늘은 건너야 할 강
내일은 강 위에 떠 가는 구름

오늘은 흘러서 구름으로 떠 가고
허무한 마음따라 저어오는 빈 배

성긴 구름 사이 숨어드는 햇살
은빛 고운 너울 춤추다 부서진다.

강건너 저 하늘 아래
손짓하는 꿈으로
목메어 부르는 구슬픈 단조 가락

오늘은 건너야 할 강
바람처럼 물처럼
내일은 떠 가는 구름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48 나뭇잎 자서전 하늘호수 2015.11.24 276
1647 노란리본 강민경 2005.06.18 275
1646 새벽, 가로등 불빛 성백군 2005.07.28 275
1645 밴드부 불량배들 서 량 2005.08.03 275
1644 내다심은 행운목 성백군 2014.03.15 275
1643 한 사람을 위한 고백 천일칠 2005.10.13 274
1642 창살 없는 감옥이다 강민경 2014.05.05 273
1641 8.15 해방 70년을 생각한다 son,yongsang 2015.08.14 273
1640 탄탈로스 산닭 강민경 2017.12.18 273
1639 계몽 군주와 테스 형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13 273
1638 정독, 인생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9.05 273
1637 달팽이 여섯마리 김사빈 2005.10.12 272
1636 인연이란 김사빈 2012.03.04 272
1635 저 하늘이 수상하다 성백군 2014.08.07 272
1634 비와 외로움 강민경 2018.12.22 272
1633 시조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04 272
1632 [가슴으로 본 독도] / 松花 김윤자 김윤자 2005.05.11 271
1631 어젯밤 단비 쏟아져 서 량 2005.07.28 271
1630 그렇게 그때 교태를 서 량 2005.09.19 271
1629 칡덩쿨과 참나무 성백군 2005.11.24 271
Board Pagination Prev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