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 꽃 속 꿀벌

savinakim

조회 수 540 추천 수 0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언니가 숙제하다 둔
셈본 공책
아기가 빨갛게 빽빽하게 칠하고
언니는 내 숙제 누가 망쳤다고
앙앙 울고,
아가도 덩달아 울고
울음소리 듣고 들어온 엄마는
언니가 되어서 동생을 왜 울리니
회초리 들고 있다
언니는 엄마가 무서워  울고
아가도 따라서 앙앙 울고
할머니 뛰어 나오고
할아버지 뛰어 나오다
문지방에 넘어지네
왜 우니 누가 때렸니
방 안에는 울음소리
담 넘어 구름에 흐르고
아가네 집
울타리 호박꽃 속에
꿀벌이 머리를 박고 있다

Prev 억세게 빡신 새 억세게 빡신 새 2013.11.21by 성백군 단풍 한 잎, 한 잎 Next 단풍 한 잎, 한 잎 2013.11.23by 강민경

추천

비추천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댓글 쓰기

에디터 선택하기

✔ 텍스트 모드 ✔ 에디터 모드

Category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97	시	바람을 붙들 줄 알아야	강민경	2013.10.17	438
1496	시	방파제 안 물고기	성백군	2013.10.17	427
1495	수필	김우영 작가의 에세이/ 이 눔들이 대통령을 몰라보고	김우영	2013.10.20	710
1494	시	- 술나라	김우영	2013.10.22	452
1493	시	풍광	savinakim	2013.10.24	350
1492	시	노숙자	강민경	2013.10.24	392
1491	수필	김우영 작가의/ 주당 골초 호색한 처칠	김우영	2013.10.27	906
1490	수필	코스모스유감 (有感)	윤혜석	2013.11.01	441
1489	시	시월애가(愛歌)	윤혜석	2013.11.01	376
1488	시	사랑하는 만큼 아픈 (부제:복숭아 먹다가)	윤혜석	2013.11.01	539
1487	시	가을의 승화(昇華)	강민경	2013.11.02	440
1486	시	밤송이 산실(産室)	성백군	2013.11.03	392
1485	시	물의 식욕	성백군	2013.11.03	417
1484	시	갓길 불청객	강민경	2013.11.07	381
1483	시	보름달이 되고 싶어요	강민경	2013.11.17	375
1482	시	낙엽단상	성백군	2013.11.21	294
1481	시	억세게 빡신 새	성백군	2013.11.21	367
»	아동문학	호박 꽃 속 꿀벌	savinakim	2013.11.22	540
1479	시	단풍 한 잎, 한 잎	강민경	2013.11.23	429
1478	시	별은 구름을 싫어한다	강민경	2013.12.03	395

쓰기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나눔고딕 사이트로 가기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