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503
어제:
1,586
전체:
16,504,203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8.09.22 17:08

하늘처럼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9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하늘처럼 / 성백군

 

 

나무 그늘 밑에

돗자리를 깔고 누워 하늘을 바라봐요

가지가 자르고, 잎이 먹어 치우고

 

하늘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아프지 않으냐?”고

하늘의 대답입니다

“자른 것은 제 마음인데 내가 왜 아파야 하냐”고

 

나무 밑에서 나와

하늘을 바라보면 멀쩡한 모습입니다

 

우리도 하늘처럼

누가 괴롭혀도

아무렇지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69 시 복숭아 거시기 1 유진왕 2021.07.16 95
2068 시조 코로나 19-낮은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5 95
2067 시조 코로나 19-이 시대의 나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4 95
2066 시조 육필 향기香氣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3 95
2065 시 닭들은 식물이 아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8.30 96
2064 시 살만한 세상 강민경 2018.03.22 96
2063 시 나무 뿌리를 밟는데 강민경 2018.04.24 96
2062 시 사서 고생이라는데 강민경 2019.01.14 96
2061 시 그리움의 시간도 작은나무 2019.03.01 96
2060 시 비우면 죽는다고 강민경 2019.07.13 96
2059 시 나도 보여 주고 싶다 / 김원각 泌縡 2020.03.06 96
2058 시 찔레꽃 그녀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3.31 96
2057 시조 고백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8 96
2056 시 낙엽은 단풍으로 말을 합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1.25 96
2055 시조 삼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8 96
2054 시조 선線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4 96
2053 시 인생 괜찮게 사셨네 1 유진왕 2021.08.17 96
2052 시 꽃샘추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3.07 96
2051 시조 희망希望 file 독도시인 2024.02.19 96
2050 질투 이월란 2008.02.27 97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