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처럼 / 성백군
나무 그늘 밑에
돗자리를 깔고 누워 하늘을 바라봐요
가지가 자르고, 잎이 먹어 치우고
하늘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아프지 않으냐?”고
하늘의 대답입니다
“자른 것은 제 마음인데 내가 왜 아파야 하냐”고
나무 밑에서 나와
하늘을 바라보면 멀쩡한 모습입니다
우리도 하늘처럼
누가 괴롭혀도
아무렇지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하늘처럼 / 성백군
나무 그늘 밑에
돗자리를 깔고 누워 하늘을 바라봐요
가지가 자르고, 잎이 먹어 치우고
하늘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아프지 않으냐?”고
하늘의 대답입니다
“자른 것은 제 마음인데 내가 왜 아파야 하냐”고
나무 밑에서 나와
하늘을 바라보면 멀쩡한 모습입니다
우리도 하늘처럼
누가 괴롭혀도
아무렇지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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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 | 시 |
겨레여! 광복의 날을 잊지 맙시다
![]() |
박영숙영 | 2015.08.15 | 330 |
1988 | 시 | 겨울 素描 | son,yongsang | 2015.12.24 | 174 |
1987 | 겨울 나무 | 강민경 | 2008.02.17 | 92 | |
1986 | 시 | 겨울 문턱에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2.03 | 201 |
1985 | 시 | 겨울 바람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0.01.07 | 140 |
1984 | 겨울 바람과 가랑비 | 강민경 | 2006.01.13 | 286 | |
1983 | 시 | 겨울 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1.28 | 193 |
1982 | 시 | 겨울 초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1.21 | 121 |
1981 | 시 | 겨울 홍시 | 강민경 | 2014.02.08 | 336 |
1980 | 시 | 겨울, 담쟁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2.10 | 144 |
1979 | 시 | 겨울나무의 추도예배 | 성백군 | 2014.01.03 | 365 |
1978 | 시 | 겨울바람 | 하늘호수 | 2017.02.19 | 101 |
1977 | 시 | 겨울바람의 연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2.12 | 144 |
1976 | 시 | 겨울비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2.01.18 | 155 |
1975 | 시 | 겨울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1.17 | 134 |
1974 | 시 | 겨울의 무한 지애 | 강민경 | 2015.12.12 | 173 |
1973 | 겨울이 되면 | 유성룡 | 2008.02.18 | 151 | |
1972 | 시조 |
결(結)을 위해서라면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4.12 | 93 |
1971 | 시 | 결실의 가을이 | 강민경 | 2016.11.01 | 134 |
1970 | 시조 |
결혼기념일 結婚紀念日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1.21 | 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