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22 17:08

하늘처럼 / 성백군

조회 수 9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하늘처럼 / 성백군

 

 

나무 그늘 밑에

돗자리를 깔고 누워 하늘을 바라봐요

가지가 자르고, 잎이 먹어 치우고

 

하늘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아프지 않으냐?”

하늘의 대답입니다

자른 것은 제 마음인데 내가 왜 아파야 하냐

 

나무 밑에서 나와

하늘을 바라보면 멀쩡한 모습입니다

 

우리도 하늘처럼

누가 괴롭혀도

아무렇지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27 낙화.2 정용진 2015.03.05 208
1326 봄비.2 1 정용진 2015.03.07 140
1325 연가(戀歌.2/.秀峯 鄭用眞 정용진 2015.03.07 143
1324 초록만발/유봉희 1 오연희 2015.03.15 182
1323 나비의 변명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3.15 242
1322 날 붙들어? 어쩌라고? 강민경 2015.03.15 254
1321 당신의 소신대로 강민경 2015.03.15 230
1320 바람의 필법/강민경 강민경 2015.03.15 349
1319 복숭아꽃/정용진 정용진 2015.03.24 222
1318 당신이 나를 안다고요/강민경 강민경 2015.03.26 304
1317 무명 꽃/성백군 하늘호수 2015.03.27 333
1316 분수대가 나에게/강민경 강민경 2015.03.31 304
1315 누구를 닮았기에/강민경 강민경 2015.04.05 389
1314 초고속 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4.10 171
1313 풍성한 불경기 강민경 2015.04.10 205
1312 수필 ‘세대공감‘ 1-3위, 그 다음은? -손용상 file 오연희 2015.04.11 371
1311 바위가 듣고 싶어서 강민경 2015.04.15 199
1310 고무풍선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4.22 225
1309 바람의 독후감 강민경 2015.04.22 313
1308 수필 김우영 작가의 한국어 이야기 - 9 김우영 2015.04.28 220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