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22 17:08

하늘처럼 / 성백군

조회 수 9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하늘처럼 / 성백군

 

 

나무 그늘 밑에

돗자리를 깔고 누워 하늘을 바라봐요

가지가 자르고, 잎이 먹어 치우고

 

하늘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아프지 않으냐?”

하늘의 대답입니다

자른 것은 제 마음인데 내가 왜 아파야 하냐

 

나무 밑에서 나와

하늘을 바라보면 멀쩡한 모습입니다

 

우리도 하늘처럼

누가 괴롭혀도

아무렇지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48 삶의 각도가 강민경 2016.06.12 295
947 삶의 조미료/강민경 1 강민경 2020.01.09 175
946 삶의 향기 유성룡 2006.02.04 255
945 삶이 아깝다 1 유진왕 2021.08.16 132
944 삶이 이토록 무지근할 때엔 최대수 2006.02.17 289
943 삶이란 성백군 2009.04.13 459
942 삼악산을 올라 보셨나요?-오정방 관리자 2004.07.24 342
941 시조 삼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8 94
940 시조 삼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8 113
939 삽화가 있는 곳 2 김사빈 2023.05.14 129
938 상실의 시대 강민경 2017.03.25 98
937 상처를 꿰매는 시인 박성춘 2007.12.14 359
936 상현달 강민경 2017.11.20 220
935 강민경 2006.02.19 212
934 새 날을 준비 하며 김사빈 2005.12.18 248
933 새 냉장고를 들이다가/강민경 강민경 2019.03.20 239
932 새 집 1 file 유진왕 2021.08.03 105
931 새 출발 유성룡 2006.04.08 330
930 새들도 방황을 강민경 2016.08.24 265
929 새들은 의리가 있다 강민경 2014.07.21 279
Board Pagination Prev 1 ...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