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438
어제:
1,361
전체:
16,434,724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8.09.23 06:04

가을에게/강민경

강민경
조회 수 13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을에게/강민경

 

 

서늘한*

바람에도

햇빛은 맑고 따뜻해요

 

노랗고 빨갛게 물든

단풍의 꽃단장도

눈부셔요

 

잘 익은 계절 바라보며

내 마음 감성에 젖어 드는 것은

당신에게서만 나타나는 나의

일급비밀입니다

찬바람이 불어도

이미 맺은 열매는 어쩌지 못하지요

 

이제, 나는

내 안에서 단단히 여문

당신이 준 나의 가을을 지키기 위해서

기꺼이, 나목이 되겠습니다.

 

                      *찬 기운 도는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46 시 빈말이지만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1.05 287
1345 시 이를 어쩌겠느냐마는/강민경 강민경 2019.01.01 149
1344 시 어느새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2.30 322
1343 시 나목(裸木)의 울음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2.24 82
1342 시 비와 외로움 강민경 2018.12.22 270
1341 시 넝쿨 터널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2.17 133
1340 시 12월 강민경 2018.12.14 65
1339 시 전자기기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2.11 167
1338 시 소망과 절망에 대하여 강민경 2018.12.05 105
1337 시 당신은 나의 꽃/강민경 강민경 2018.11.30 230
1336 시 밤, 강물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1.30 103
1335 시 H2O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1.24 222
1334 시 덫/강민경 강민경 2018.11.23 109
1333 시 빛의 일기 강민경 2018.11.15 112
1332 시 짝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1.13 108
1331 시 폴짝폴짝 들락날락 강민경 2018.11.07 148
1330 시 팥빙수 한 그릇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0.30 81
1329 시 나를 먼저 보내며 강민경 2018.10.21 207
1328 시 가을 퇴고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0.19 211
1327 시 사랑은 그런 것이다/강민경 강민경 2018.10.14 108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