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 성백군
중천에 둥근달
가도 가도 끝이 없네
오라 해 놓고
정작, 기다려 주지 않네
‘뭐, 저런!’
아니야, 내 시력 때문인지
그녀가 도망가는 것은 아니네
세상사
태반이 그대로인데
욕심 탓
잠시,
구름에 들어갔다 나왔을 뿐인데
이기적인 내 생각이
삶을 어렵게 하네
짝사랑 / 성백군
중천에 둥근달
가도 가도 끝이 없네
오라 해 놓고
정작, 기다려 주지 않네
‘뭐, 저런!’
아니야, 내 시력 때문인지
그녀가 도망가는 것은 아니네
세상사
태반이 그대로인데
욕심 탓
잠시,
구름에 들어갔다 나왔을 뿐인데
이기적인 내 생각이
삶을 어렵게 하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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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 시 | 촛불 | 강민경 | 2014.12.01 | 177 |
930 | 수필 | 우리가 문학을 하는 이유 | 김우영 | 2014.11.23 | 309 |
929 | 시 | 엉뚱한 가족 | 강민경 | 2014.11.16 | 213 |
928 | 시 | 어둠 속 날선 빛 | 성백군 | 2014.11.14 | 180 |
927 | 시 | 얼룩의 소리 | 강민경 | 2014.11.10 | 302 |
926 | 수필 | 김우영 작가의 (문화산책]물길 막는 낙엽은 되지 말아야 | 김우영 | 2014.11.09 | 576 |
925 | 시 | 10월의 제단(祭檀) | 성백군 | 2014.11.07 | 1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