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 성백군
아내가
‘당신, 언제 철들래요.’ 한다
나는
무조건 철 안 든다고 했다
내 안에
철이 들어오면
그 무게를 짊어지고
이 험한 세상을 살아야 하는데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날마다 아내의 눈치 보며 여생을
보내야 하는 일,
이제 겨우 칠순인데
철 / 성백군
아내가
‘당신, 언제 철들래요.’ 한다
나는
무조건 철 안 든다고 했다
내 안에
철이 들어오면
그 무게를 짊어지고
이 험한 세상을 살아야 하는데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날마다 아내의 눈치 보며 여생을
보내야 하는 일,
이제 겨우 칠순인데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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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19 | 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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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 | 시 | 가을의 길목 | 유진왕 | 2022.09.29 | 92 |
1958 | 시조 | 안경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01 | 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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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 | 시 | 코로나 현상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9.22 | 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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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 | 낮달 | 성백군 | 2012.01.15 | 93 | |
1948 | 시 | 가을 묵상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9.15 | 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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