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 성백군
아내가
‘당신, 언제 철들래요.’ 한다
나는
무조건 철 안 든다고 했다
내 안에
철이 들어오면
그 무게를 짊어지고
이 험한 세상을 살아야 하는데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날마다 아내의 눈치 보며 여생을
보내야 하는 일,
이제 겨우 칠순인데
철 / 성백군
아내가
‘당신, 언제 철들래요.’ 한다
나는
무조건 철 안 든다고 했다
내 안에
철이 들어오면
그 무게를 짊어지고
이 험한 세상을 살아야 하는데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날마다 아내의 눈치 보며 여생을
보내야 하는 일,
이제 겨우 칠순인데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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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 | 체험적 시론ㅡ공포와 전율의 세계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 이승하 | 2009.10.14 | 1049 | |
1964 | 청혼 하였는데 | 강민경 | 2011.06.06 | 343 | |
1963 | 청포도 | JamesAhn | 2007.08.25 | 264 | |
1962 | 시 | 청춘은 아직도 | 강민경 | 2019.08.06 | 73 |
1961 | 시조 | 청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04 | 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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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 | 시조 | 청국장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14 | 99 |
1958 | 첫사랑의 푸른언덕. | 이인범 | 2007.04.22 | 572 | |
1957 | 첫눈 (부제: 겨울 나그네) | 강민경 | 2008.04.06 | 207 | |
1956 | 시 | 첫눈 | 강민경 | 2016.01.19 | 85 |
1955 | 시 | 첫눈 | 하늘호수 | 2015.12.11 | 1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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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 | 시 | 철쇄로 만든 사진틀 안의 참새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5.31 | 200 |
1952 | 시 | 철새 떼처럼 | 강민경 | 2016.09.19 | 150 |
1951 | 철로(鐵路)... | 천일칠 | 2005.02.03 | 2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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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 | 시 | 천진한 녀석들 1 | 유진왕 | 2021.08.03 | 158 |
1948 | 시 | 천생연분, 주례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2.06 | 125 |
1947 | 천상바라기 | 유성룡 | 2006.02.11 | 4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