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방집 예배당
2007.07.20 05:21
박경숙[-g-alstjstkfkd-j-]역사에서 소설로, 그 치환의 과정과 의미 이 소설은 19세기의 원년, 곧1801년 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백여 년에 걸친 시간적 환경을 바탕에 깔고 출발한다. 그리고 조선조의 충주 관찰사였던 배수우란 인물에서 비롯하여 6대에 걸친 한 가문의 실증적 가족사를 그 내부에 끌어안고 있다. 그런데 이 배씨일가 이야기가 한 가계의 흥망성쇠만을 담론 구조로 하고 있다면, 구태여 이와 같은 단행본으로 출간될 이유도, 또 이글이 쓰일 이유도 없었을 것이다. 이 소설은 근대사의 험난한 파고를 밟아온 한 가문의 생존 기록이며, 동시에 한국의 초대교회 성장과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 실상의 핍진하고 처절한 증언으로 채워져 있다. -김종회 문학평론가, 경희대 교수의 '독자를 위하여' 중에서- "박경숙 문학서재 바로가기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84 | 김수영 시집-그리운 손편지 | 미주문협 | 2018.09.15 | 172 |
283 | 박인애 시집-말은 말을 삼키고 말은 말을 그리고 [1] | 미주문협 | 2018.08.31 | 178 |
282 | 조윤호 시집-사랑의 빛 | 미주문협 | 2018.08.16 | 100 |
281 | 나삼진 시집-배와 강물 | 미주문협 | 2018.07.31 | 131 |
280 | 전희진 시집 우울과 달빛과 나란히 눕다 | 미주문협 | 2018.07.15 | 234 |
279 | 시와 정신 2018 여름호 | 미주문협 | 2018.07.01 | 174 |
278 | 홍용희 평론집-통일시대와 북한문학 | 미주문협 | 2018.06.14 | 165 |
277 | 김성진 소설-클라우디 | 미주문협 | 2018.05.29 | 168 |
276 | 이신우 시집-소리없이 흐르는 강 | 미주문협 | 2018.05.14 | 314 |
275 | 김모수 시집-아름다운 황혼 | 미주문협 | 2018.05.01 | 689 |
274 | 김완하 시집-집 우물 | 미주문협 | 2018.04.13 | 283 |
273 | 장석윤시집-이것이 인생이다 [1] | 미주문협 | 2018.04.01 | 486 |
272 | 김신웅 시집-질 때도 필 때같이 | 미주문협 | 2018.03.15 | 110 |
271 | 김은자 시집-비대칭으로 말하기 [1] | 미주문협 | 2018.03.01 | 388 |
270 | 이성숙 산문집-고인물도 일렁인다 | 미주문협 | 2018.02.16 | 169 |
269 | 유봉희 시집-세상이 맨발로 지나간다. | 미주문협 | 2018.01.25 | 165 |
268 | 김경년 한영시집-시력검사 | 미주문협 | 2018.01.15 | 221 |
267 | 국제 현대시- 한국 시문학 | 미주문협 | 2017.12.31 | 183 |
266 | 임창현 시선집-추억은 환할수록 슬프다 | 미주문협 | 2017.12.19 | 313 |
265 | 손용상 소설집-따라지의 끔 [2] | 미주문협 | 2017.11.26 | 5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