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에 핀 꽃 / 필재 김원각
누구의 눈에도 안 뜨이는
고적한 곳에서 피어난
눈부신 자태
순백한 천사의 모습인양
지상의 어느 것도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외진 곳의
은은한 매서운 복음의 향기
뭇 꽃들 가운데
홀로 선택되어
홀로 축복받은 은총
하나님이 손수 지으신 이 세상
거룩한 성전,
광야의 순수純粹여
누구의 눈에도 안 뜨이는
고적한 곳에서 피어난
눈부신 자태
순백한 천사의 모습인양
지상의 어느 것도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외진 곳의
은은한 매서운 복음의 향기
뭇 꽃들 가운데
홀로 선택되어
홀로 축복받은 은총
하나님이 손수 지으신 이 세상
거룩한 성전,
광야의 순수純粹여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430 | 시 | 꽁지 없는 푸른 도마뱀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27 | 511 |
| 1429 | 시 | 그가 남긴 참말은 | 강민경 | 2019.06.26 | 431 |
| 1428 | 시 | 운명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6.25 | 499 |
| 1427 | 시 | 허리케인이 지나간 후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25 | 602 |
| 1426 | 시 | 설산을 안고 앵두 빛 동심을 찾다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25 | 613 |
| 1425 | 시 | 두루미(鶴)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25 | 398 |
| 1424 | 시 | 바람, 나무, 덩굴나팔꽃의 삼각관계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25 | 400 |
| 1423 | 시 | 기회 | 작은나무 | 2019.06.22 | 598 |
| 1422 | 시 | 넝쿨 선인장/강민경 | 강민경 | 2019.06.18 | 458 |
| 1421 | 시 | 난해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6.18 | 434 |
| 1420 | 시 | 봄바람이 찾아온 하와이 / 泌縡 김원각 | 泌縡 | 2019.06.15 | 464 |
| 1419 | 시 | 해 넘어간 자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6.12 | 636 |
| 1418 | 시 | 올무와 구속/강민경 | 강민경 | 2019.06.11 | 592 |
| 1417 | 시 | 비치와 산(Diamond Head)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11 | 669 |
| » | 시 | 광야에 핀 꽃 / 필제 김원각 | 泌縡 | 2019.06.07 | 472 |
| 1415 | 시 | 빛에도 사연이 | 강민경 | 2019.06.06 | 480 |
| 1414 | 시 | 사목(死木)에 돋는 싹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6.04 | 403 |
| 1413 | 시 | 당신과 약속한 장소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03 | 431 |
| 1412 | 시 | 철쇄로 만든 사진틀 안의 참새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5.31 | 551 |
| 1411 | 시 | 조개의 눈물 | 강민경 | 2019.05.30 | 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