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해시 / 성백군
구불구불
몽키트리 가지들이
사방으로 귀를 기울입니다
나뭇잎 사이를
비집고 들어온 햇빛이
바람이 전해준 소식을
열심히 가지 위에 적습니다
가볍고 쉬운 것들은
새가 되어 날아가 버리고
무겁고 어려운 것들만
문장이 되어 땅 위에 떨어집니다
나는 종일
돗자리에 누워 그늘을 해독하느라
해지는 줄도 몰랐습니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909 | 시 |
국수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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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왕 | 2021.08.12 | 116 |
| 1908 | 시조 |
코로나-19 - 구월 오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12 | 75 |
| 1907 | 시 |
국수쟁이들
1
|
유진왕 | 2021.08.11 | 94 |
| 1906 | 시 | 4B 연필로 또박또박 1 | 유진왕 | 2021.08.11 | 142 |
| 1905 | 시조 |
코로나-19 - 외압外壓 속에서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11 | 79 |
| 1904 | 시 | 희망 고문 / 성백군 4 | 하늘호수 | 2021.08.10 | 141 |
| 1903 | 시조 |
코로나19 - 불씨 / 천숙녀
2
|
독도시인 | 2021.08.10 | 105 |
| 1902 | 시 | 콜퍼스 크리스티 1 | 유진왕 | 2021.08.10 | 79 |
| 1901 | 시 | 여한 없이 살자구 2 | 유진왕 | 2021.08.10 | 154 |
| 1900 | 시조 |
코로나19 -젖은 목숨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09 | 82 |
| 1899 | 시 | 지음 1 | 유진왕 | 2021.08.09 | 107 |
| 1898 | 시 | 이렇게 살 필요는 없지 1 | 유진왕 | 2021.08.09 | 141 |
| 1897 | 시조 |
코로나19-칩거蟄居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08 | 87 |
| 1896 | 시조 |
코로나 19 -반갑지 않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07 | 182 |
| 1895 | 시 | 종아리 맛사지 1 | 유진왕 | 2021.08.07 | 122 |
| 1894 | 시 | 제기랄 1 | 유진왕 | 2021.08.07 | 134 |
| 1893 | 시조 |
독도獨島 - 나의사랑은 독도란다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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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8.06 | 77 |
| 1892 | 시 |
전령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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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왕 | 2021.08.06 | 101 |
| 1891 | 시 |
윤장로, 건투를 비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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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왕 | 2021.08.06 | 102 |
| 1890 | 시조 |
독도獨島 -탐방 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05 | 1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