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09 13:33

풀 / 성백군

조회 수 18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성백군

 

 

감히 네가,

사람인 나도 더워 죽겠는데

온종일

싱싱해도 되는 거니

 

풀이라고요,

당신이 밟고 다니며

걸핏하면 해고하던

무지렁이, 그 풀

 

꽃도 시들고

물도 마를 줄 알지만

나는 힘들어도 그렇게 못해요

 

풀이기 때문입니다


  1. 대숲 위 하늘을 보며

  2. 파도

  3. 이상기온 / 성백군

  4. 단풍 낙엽 / 성백군

  5. 곽상희7월서신-잎새 하나

  6. 비우면 죽는다고

  7. 5월에 피는 미스 김 라일락 (Lilac) / 필재 김원각

  8. 풀 / 성백군

  9. 꽃 뱀

  10. 뿌리 / 성백군

  11. 산그늘 정용진 시인

  12. 산그늘

  13. 꽁지 없는 푸른 도마뱀 / 필재 김원각

  14. 그가 남긴 참말은

  15. 운명 / 성백군

  16. 허리케인이 지나간 후 / 필재 김원각

  17. 설산을 안고 앵두 빛 동심을 찾다 / 필재 김원각

  18. 두루미(鶴) / 필재 김원각

  19. 바람, 나무, 덩굴나팔꽃의 삼각관계 / 필재 김원각

  20. 기회

Board Pagination Prev 1 ...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