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09 13:33

풀 / 성백군

조회 수 16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성백군

 

 

감히 네가,

사람인 나도 더워 죽겠는데

온종일

싱싱해도 되는 거니

 

풀이라고요,

당신이 밟고 다니며

걸핏하면 해고하던

무지렁이, 그 풀

 

꽃도 시들고

물도 마를 줄 알지만

나는 힘들어도 그렇게 못해요

 

풀이기 때문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06 희망은 있다 강민경 2012.12.26 166
1005 눈 감아라, 가로등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3.11 166
» 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09 166
1003 처음 가는 길 1 유진왕 2021.07.26 166
1002 시조 물소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15 166
1001 가을 산책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17 166
1000 신선과 비올라 손홍집 2006.04.07 165
999 모래성 강민경 2007.03.19 165
998 바다를 보고 온 사람 이월란 2008.03.14 165
997 진짜 촛불 강민경 2014.08.11 165
996 물고기의 외길 삶 강민경 2017.08.03 165
995 사랑(愛)…, 사랑(思)으로 사랑(燒)에…사랑(覺)하고….사랑(慕)한다……(1) 작은나무 2019.04.07 165
994 시조 몽돌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07 165
993 시조 먼 그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25 165
992 유성룡 2007.09.24 164
991 바람둥이 가로등 성백군 2013.03.09 164
990 겨울 素描 son,yongsang 2015.12.24 164
989 밤바다 2 하늘호수 2017.09.23 164
988 심야 통성기도 하늘호수 2017.09.28 164
987 산기슭 골바람 하늘호수 2018.01.04 164
Board Pagination Prev 1 ...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