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3 13:06

파도

조회 수 8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파도/강민경

 

밤낮없이 우는 파도

그래도 부족한가

때로는 거심, 부립니다.

 

조심하시라고

목청껏 소리소리 지르다가 안 되면

살펴보시라고

제 몸 부수며 하얗게 날빛을 세웁니다

 

청각장애인 시각 장애인,

술 취한 사람, 길 잃은 사람, 넋 나간 사람들,

여기는 바다 저기는 육지니 정신 좀 자리라고

철썩철썩 파도가 제 뺨을 칩니다

 

두들기면서 부서지면서

말을 합니다

사람이면 사람답게 살라고

파도가 웁니다.

 

 

   

 

 


  1. 눈물로 / 천숙녀

  2. 독도 -나의 전부 / 천숙녀

  3. 코로나19 - 새로운 손님 / 천숙녀

  4. 바닥보기 / 천숙녀

  5. No Image 19Feb
    by 하늘호수
    2019/02/19 by 하늘호수
    in
    Views 78 

    눈 꽃, 사람 꽃 / 성백군

  6. 그래도 그기 최고다

  7. 코로나 19 – 꽃단장 / 천숙녀

  8. 코로나 19 – 달맞이 꽃 / 천숙녀

  9. 조상님이 물려주신 운명 / 성백군

  10. No Image 06Jan
    by 성백군
    2008/01/06 by 성백군
    Views 79 

    방파제

  11. No Image 19Feb
    by 이월란
    2008/02/19 by 이월란
    Views 79 

    눈꽃

  12. No Image 15Apr
    by 이월란
    2008/04/15 by 이월란
    Views 79 

    단풍 2

  13. 물음표 / 천숙녀

  14. 함께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15. No Image 11May
    by 하늘호수
    2021/05/11 by 하늘호수
    in
    Views 79 

    별천지(別天地) / 성백군

  16. 내 시詩는 -힘 / 천숙녀

  17. 콜퍼스 크리스티

  18. 코로나-19 - 외압外壓 속에서도 / 천숙녀

  19. 코로나 19 -국군의 날 / 천숙녀

  20. 코로나 19 – 여행旅行 / 천숙녀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