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31 04:17

뽀뽀 광고 / 성백군

조회 수 22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뽀뽀 광고 / 성백군

 

 

산속 오솔길

돌아보니

꼬불꼬불 아내가 따라온다

 

평생을 군말 없이

내 뒤만 따라온 아내가

고맙고 예뻐서 살짝 뽀뽀하는데

 

산이 놀라

새들이 하늘로 날아오르며

소문낸다고 소리소리 지른다

 

은근히 기대했는데

긴급 뉴스에도, 메인 뉴스에도,

라디오에도, T.V에도, 신문에도,

없다

 

거짓말하지 마

생색내지 말라고!

너 아니라도 나도 할 수 있어

이렇게, 독자들에게 광고할 수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60 남편 길들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11 349
1459 장맛비의 성질/강민경 강민경 2019.10.09 268
1458 외등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04 311
1457 자연이 그려 놓은 명화 강민경 2019.09.30 427
1456 오가닉 청문회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9.26 310
1455 지상에 별천지 강민경 2019.09.23 332
1454 부부는 일심동체라는데 강민경 2019.09.20 291
1453 계산대 앞에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9.19 216
1452 나그네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9.14 207
1451 바다의 눈 강민경 2019.08.30 303
1450 C. S. ㄱ. ㄹ. 의 조화(調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8.19 366
1449 밑줄 짝 긋고 강민경 2019.08.17 377
1448 여름 낙화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8.06 301
1447 청춘은 아직도 강민경 2019.08.06 214
1446 고백(5) /살고 싶기에 file 작은나무 2019.08.02 276
» 뽀뽀 광고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31 222
1444 7월의 꽃/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7.26 248
1443 하나에 대한 정의 강민경 2019.07.26 234
1442 대숲 위 하늘을 보며 2 강민경 2019.07.24 348
1441 파도 강민경 2019.07.23 222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116 Next
/ 116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나눔고딕 사이트로 가기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