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20 12:16

부부는 일심동체라는데

조회 수 16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부부는 일심동체라는데/강민경.

 

 

이 냄새가 뭐지!

연한 향수 냄새를 따라서 와

코를 킁킁거리는 그이를 보며

도지는. 장난기

 

아니, 지금까지 그것도 몰랐어요

멍청한 당신 마음과 한심한 내 마음

텅 비어 타는 냄새잖아요

 

손가락 세워 콕콕

내가슴 찍어 보이다가

 

눈치 둔한 남편 챙기는

내 가슴 타는 냄새인데

이게 무슨 냄새라니요

부부는 일심동체라는데 맞나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68 산그늘 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7.01 75
967 산기슭 골바람 하늘호수 2018.01.04 167
966 산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3.19 193
965 산동네 불빛들이 강민경 2011.10.30 180
964 산동네 불빛들이 강민경 2016.05.17 131
963 산동네 비둘기 떼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7.16 183
962 산동네는 별 나라/ 성백군 하늘호수 2019.04.03 119
961 산수유 움직이고 서 량 2005.03.28 229
960 시조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6 119
959 시조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07 151
958 산아제한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05 84
957 산행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03.17 86
956 살고 지고 유성룡 2006.03.24 142
955 살만한 세상 강민경 2018.03.22 96
954 살아 가면서 박성춘 2010.10.22 788
953 살아 갈만한 세상이 김사빈 2006.06.27 302
952 살아 있음에 강민경 2016.02.26 236
951 삶은 계란을 까며 이월란 2008.02.22 489
950 삶은 고구마와 달걀 서 량 2005.01.29 539
949 수필 삶은, 눈뜨고 꿈꾸는 꿈의 여행이다 / 수필 박영숙영 2017.09.05 322
Board Pagination Prev 1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