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 성백군
길가
코스모스
활짝 피었다
실바람에도
간들간들
누구를 향한 손짓일까
차도 지나가고
사람들도 지나가고
시간은 자꾸 가는데
기다리는 임은 아직 오지 않는지
그리움은 차가운 바람 끝에서도 멈추지 않는다
저러다가
무서리 내리면
열여섯 소녀의 앳된 순정은 어떻게 되나?
흔들수록 가엽고 쓸쓸해지는
가을 여인이여
코스모스 / 성백군
길가
코스모스
활짝 피었다
실바람에도
간들간들
누구를 향한 손짓일까
차도 지나가고
사람들도 지나가고
시간은 자꾸 가는데
기다리는 임은 아직 오지 않는지
그리움은 차가운 바람 끝에서도 멈추지 않는다
저러다가
무서리 내리면
열여섯 소녀의 앳된 순정은 어떻게 되나?
흔들수록 가엽고 쓸쓸해지는
가을 여인이여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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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9 | 수필 | 4,29 폭동 20주년을 맞는 우리의 각오 정용진 시인 1 | 정용진 | 2021.03.05 | 1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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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7 | 시 | 4B 연필로 또박또박 1 | 유진왕 | 2021.08.11 | 142 |
2166 | 시 | 4월 꽃바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4.28 | 122 |
2165 |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에 『책』을 생각해보자! | 김우영 | 2012.04.21 | 490 | |
2164 | 시 | 4월, 꽃지랄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3.05.09 | 117 |
2163 | 시 | 4월에 지는 꽃 | 하늘호수 | 2016.04.29 | 312 |
2162 | 시 | 4월에 지는 꽃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4.02 | 100 |
2161 | 시 | 4월의 시-박목월 | 미주문협관리자 | 2016.04.02 | 696 |
2160 | 4월의 하늘가 | 유성룡 | 2006.03.28 | 233 | |
2159 | 시조 | 575 돌 한글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8 | 480 |
2158 | 시 | 5월 들길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3.06.20 | 169 |
2157 | 시 | 5월, 마음의 문을 열다 | 강민경 | 2017.05.18 | 177 |
2156 | 시 | 5월에 피는 미스 김 라일락 (Lilac)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7.10 | 107 |
2155 | 수필 | 5월을 맞으며 | son,yongsang | 2016.05.05 | 206 |
2154 | 시 | 5월의 기운 | 하늘호수 | 2016.05.28 | 151 |
2153 | 6.25를 회상 하며 | 김사빈 | 2006.06.27 | 523 | |
2152 | 시 | 6월 | 하늘호수 | 2016.06.15 | 141 |
2151 | 6월 3일(화)필리핀 마닐라 문화탐방 떠나는 김우영(작가) 김애경(성악가) 예술부부작가의 6가지 예늘빛깔 이야기 | 김우영 | 2012.06.04 | 673 | |
2150 | 시 | 6월 바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6.17 | 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