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 성백군
길가
코스모스
활짝 피었다
실바람에도
간들간들
누구를 향한 손짓일까
차도 지나가고
사람들도 지나가고
시간은 자꾸 가는데
기다리는 임은 아직 오지 않는지
그리움은 차가운 바람 끝에서도 멈추지 않는다
저러다가
무서리 내리면
열여섯 소녀의 앳된 순정은 어떻게 되나?
흔들수록 가엽고 쓸쓸해지는
가을 여인이여
코스모스 / 성백군
길가
코스모스
활짝 피었다
실바람에도
간들간들
누구를 향한 손짓일까
차도 지나가고
사람들도 지나가고
시간은 자꾸 가는데
기다리는 임은 아직 오지 않는지
그리움은 차가운 바람 끝에서도 멈추지 않는다
저러다가
무서리 내리면
열여섯 소녀의 앳된 순정은 어떻게 되나?
흔들수록 가엽고 쓸쓸해지는
가을 여인이여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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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 시 |
4월의 시-박목월
![]() |
미주문협관리자 | 2016.04.02 | 696 |
108 | 시 | 4월에 지는 꽃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4.02 | 101 |
107 | 시 | 4월에 지는 꽃 | 하늘호수 | 2016.04.29 | 312 |
106 | 시 | 4월, 꽃지랄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3.05.09 | 117 |
105 |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에 『책』을 생각해보자! | 김우영 | 2012.04.21 | 491 | |
104 | 시 | 4월 꽃바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4.28 | 122 |
103 | 시 | 4B 연필로 또박또박 1 | 유진왕 | 2021.08.11 | 142 |
102 | 40년 만의 사랑 고백 | 성백군 | 2013.06.26 | 215 | |
101 | 수필 | 4,29 폭동 20주년을 맞는 우리의 각오 정용진 시인 1 | 정용진 | 2021.03.05 | 198 |
100 | 4 월 | 성백군 | 2006.08.18 | 206 | |
99 | 시조 |
3월의 노래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3.12 | 71 |
98 | 시 | 3월은, 3월에는 | 하늘호수 | 2016.03.17 | 141 |
97 | 3월은 | 김사빈 | 2007.03.18 | 162 | |
96 | 3월에 대하여 | 김사빈 | 2007.03.18 | 203 | |
95 | 시 | 3월-목필균 | 오연희 | 2016.03.09 | 455 |
94 | 3월 | 강민경 | 2006.03.16 | 162 | |
93 | 시 | 3시 34분 12초... | 작은나무 | 2019.03.21 | 250 |
92 | 30여년 세월의 스승 권태을 선생님께 | 이승하 | 2004.09.20 | 766 | |
91 | 3.1절을 아는가 / 임영준 | 김연실 | 2006.02.27 | 314 | |
90 |
2잘 살아춰
![]() |
박동일 | 2006.05.11 | 3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