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떠나는 가을 / 성백군
나뭇잎 떨어져
뒹구는
신작로를 걷습니다
길가 갈대가
바람결에 하얀 머리를 숙이며
아는 채하고
추수가 끝나가는 들판을 바라보노라면
가을이 길 떠날 준비를 하는 것 같습니다
가자면, 가야지요
세월을 이겨낼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고 하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고 하지만
욕심부리지 맙시다
노욕은 과욕입니다
길 나서는 나그네 봇짐이 무거우면
저승 가는 발걸음이 비틀거립니다
길 떠나는 가을 / 성백군
나뭇잎 떨어져
뒹구는
신작로를 걷습니다
길가 갈대가
바람결에 하얀 머리를 숙이며
아는 채하고
추수가 끝나가는 들판을 바라보노라면
가을이 길 떠날 준비를 하는 것 같습니다
가자면, 가야지요
세월을 이겨낼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고 하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고 하지만
욕심부리지 맙시다
노욕은 과욕입니다
길 나서는 나그네 봇짐이 무거우면
저승 가는 발걸음이 비틀거립니다
가슴 뜨거운 순간
저 건너 산에 가을 물드네! / 필재 김원각
겨울 문턱에서 / 성백군
하와이 등대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당신은 내 밥이야
아름다운 마음 / 성백군
일상에 행복
길 떠나는 가을 / 성백군
엄마는 양파
바다는, 생욕이지만 사람들은 / 성백군
늦가을 잎 , 바람과 춤을
코스모스 / 성백군
개망초 꽃이 나에게
가을 총총 / 성백군
단풍든 나무를 보면서
남편 길들이기 / 성백군
장맛비의 성질/강민경
외등 / 성백군
자연이 그려 놓은 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