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26 06:55

물꽃 / 성백군

조회 수 14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물꽃 / 성백군

 

 

빗방울이

호수에

못을 박는데

 

수면에는

물무늬

웃음이 번진다

 

그만할 때

그쳐야지 계속 고집을 부리면

물꽃도 폭거가 되어 제방을 허문다고

 

하늘이 듬성듬성

파랗게 얼굴을 들이밀며

세상의, 화난 마음들을 위로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87 왜 이렇게 늙었어 1 강민경 2019.12.17 108
786 함께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泌縡 2019.12.20 62
785 사랑의 선물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24 105
» 물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26 146
783 내 마음에 꽃이 피네요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28 151
782 왜 화부터 내지요 강민경 2019.12.28 150
781 나목에 대해, 경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31 99
780 새해 인사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01 157
779 세상사 강민경 2020.01.01 114
778 그대를 영원히 흰 눈에 찍고 싶어서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07 98
777 겨울 바람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0.01.07 136
776 삶의 조미료/강민경 1 강민경 2020.01.09 172
775 유튜브 박영숙영의 영상시 박영숙영 2020.01.10 298
774 행복하다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11 206
773 님께서 멀리 떠날까 봐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16 105
772 겨울 초병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1.21 117
771 나에게 기적은 강민경 2020.01.22 170
770 그대와 함께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24 224
769 겨울 산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1.28 189
768 파묻고 싶네요 / 泌縡 김 원 각 泌縡 2020.02.06 77
Board Pagination Prev 1 ...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