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신년사
2020.01.01 19:35
2020년 신년사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원 여러분
새해를 밝히는 태양이 함박웃음처럼 솟아올랐습니다.
올 한 해도 하시는 일마다 기쁨과 보람이 가득하시길 기원하며사랑하는 회원 여러분 가정마다에 일 년 내내 웃음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다사다난했던 기해년(己亥年)황금 돼지해를 보내고 경자년(庚子年) 흰 쥐의 해를 맞이했습니다. 새해에는 좋은 글들이 발표되어 우리미주한국문인협회에 경사가 많이 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려면 우리처럼 글을 쓰는 사람들은 기존 틀에 갇혀 있거나 평범함에 머물러 있으면 아니 될 것입니다. 안주하여 있으면 급변하는 글로벌 시대에 뒤떨어질 것이 분명합니다. 글도 시대 흐름에 맞춰 탈바꿈해야 합니다. 수시로 자신의 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글을 쓸 때마다 새로운 기법의 차별적 아이디어를 창출해야 할 것입니다.
<시경(詩經)>에 “신신정부 매회미급(駪駪征夫 每懷未及)”이라는 시구가 있습니다. “말을 달려(駪駪) 개척하는(征) 사람(夫)은 항상(每) 자신의 부족함(未及)을 생각한다(懷)”는 뜻입니다. 자신의 학력이나 현재에 만족하는 사람은 성장할 수 없습니다. 항상 열심히 노력하면서 자만하지 않고 늘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살피고 또 보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이 시의 가르침입니다.
새해에는 자신의 나태함에 활력을 불어넣고 흔들림 없는 창조적 도전을 해보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계획하고 있는 글들이 성과를 이루는 최고의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2020년 올해는 같은 숫자가 두 번이나 반복되는 것처럼 우리 문인들도 사랑과 화합이 두 배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올 한 해도 변함없는 관심과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장 정국희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디카시 코너가 열렸습니다. | 미주문협 | 2023.01.13 | 432 |
288 | 송년회 겸 하반기 임시 이사회 공고 | 미문이 | 2008.12.10 | 233 |
287 | 5월 문협 토방- 가족 & 최근의 영미문단 동향 | 미주문협관리자 | 2015.05.09 | 232 |
286 | 3월의 문학토방 | 미문이 | 2007.03.05 | 231 |
285 | 5월의 문학토방 안내 | 미문이 | 2007.05.04 | 231 |
284 | 제19기, 2013년도 상반기 정기이사회의 소집 | 미주문협 웹도우미 | 2013.06.11 | 231 |
283 | 미주문학 2022년 봄호 원고 모집 | 미주문협 | 2022.01.03 | 231 |
282 | 미주문학상 확대 시행 | 미문이 | 2006.01.06 | 228 |
281 | 올해의 마지막 시조토방 | 미문이 | 2008.12.15 | 228 |
280 | 2020년 신년하례식과 신인문학상 행사에 초대합니다 | 문협 | 2020.01.06 | 228 |
279 | 본국 문예진흥기금 1,000만원 수혜 | 미문이 | 2009.01.15 | 227 |
278 | 윤휘윤 이사장님 부군 별세 | 미주문협 웹도우미 | 2013.11.22 | 227 |
277 | 5월의 만남 | 미주문협 | 2017.05.01 | 226 |
276 | 창립 40주년 기념 문학축제 기사 | 미주문협 | 2022.07.18 | 226 |
275 | 2007년 첫 임시 이사회 공고 | 미문이 | 2007.02.28 | 225 |
274 | 2007년 하반기 정기 이사회 공고 | 미문이 | 2007.11.26 | 225 |
» | 2020년 신년사 | 문협 | 2020.01.01 | 225 |
272 | 2023년 미주문학 여름호 원고 마감 | 미주 | 2023.03.07 | 225 |
271 | 편집회의 와 6월정기임원회 | 미문이 | 2007.05.28 | 224 |
270 | 지난 5월의 문학토방과 분과활동 | 미문이 | 2007.06.04 | 223 |
269 | <알림> 협회회원증에 대해서 | 관리자_미문이 | 2012.03.03 | 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