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조미료/강민경
먹고 자고 놀고 일하고
지내놓고 보면
그날이 그날인데, 맨날
새날이기를 원해요
알면서
왜 그러냐고 물으시면
딱히 할 말은 없습니다만
그것도 삶이라고 우기고 싶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요즘은 백세시대라는데
사랑은 변하지 않아야 한다고
백 년이 하루같이 똑같다면
그 인생이 얼마나 숨막히겠어요
걸핏하면 시기하고 질투하면서
사는 게 삶의 조미료가 된다면
가끔 싸우는 것도 괜찮다고 능청을 떠는
내 사랑을 고발합니다.
삶의 조미료/강민경
구름의 득도
7월의 생각
고운 꿈 / 천숙녀
출출하거든 건너들 오시게
찔레 향기 / 천숙녀
말씀 / 천숙녀
단풍 낙엽 – 2 / 성백군
노시인 <1>
코스모스 길가에서
거울
통성기도
우리가 사는 이유
양심을 빼놓고 사는
꽃 앞에 서면
삶의 조미료/강민경
목소리
진실게임 2
풍광
내가 세상의 문이다
열심히 노래를 부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