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조미료/강민경
먹고 자고 놀고 일하고
지내놓고 보면
그날이 그날인데, 맨날
새날이기를 원해요
알면서
왜 그러냐고 물으시면
딱히 할 말은 없습니다만
그것도 삶이라고 우기고 싶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요즘은 백세시대라는데
사랑은 변하지 않아야 한다고
백 년이 하루같이 똑같다면
그 인생이 얼마나 숨막히겠어요
걸핏하면 시기하고 질투하면서
사는 게 삶의 조미료가 된다면
가끔 싸우는 것도 괜찮다고 능청을 떠는
내 사랑을 고발합니다.
시
2020.01.09 01:56
삶의 조미료/강민경
조회 수 173 추천 수 0 댓글 1
먹고 자고 놀고 일하고
지내놓고 보면
그날이 그날인데, 맨날
새날이기를 원해요
알면서
왜 그러냐고 물으시면
딱히 할 말은 없습니다만
그것도 삶이라고 우기고 싶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요즘은 백세시대라는데
사랑은 변하지 않아야 한다고
백 년이 하루같이 똑같다면
그 인생이 얼마나 숨막히겠어요
걸핏하면 시기하고 질투하면서
사는 게 삶의 조미료가 된다면
가끔 싸우는 것도 괜찮다고 능청을 떠는
내 사랑을 고발합니다.
-
?
여행 잘하고 오셨어 고맙고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향필 하시기를…….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067 | 시조 |
먼 그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25 | 176 |
| 1066 | 무서운 빗방울들이 | 서 량 | 2005.10.16 | 175 | |
| 1065 | 거울 | 유성룡 | 2006.04.08 | 175 | |
| 1064 | 봄 | 성백군 | 2006.04.19 | 175 | |
| 1063 | 노시인 <1> | 지희선 | 2007.03.11 | 174 | |
| 1062 | 목소리 | 이월란 | 2008.03.20 | 174 | |
| 1061 | 통성기도 | 이월란 | 2008.05.02 | 174 | |
| 1060 | 시 | 황홀한 춤 | 하늘호수 | 2016.02.29 | 174 |
| 1059 | 시 | 세월 측량하기 / 성백군 3 | 하늘호수 | 2022.12.20 | 174 |
| 1058 | 시 | 구름의 득도 | 하늘호수 | 2016.08.24 | 174 |
| 1057 | 시 | 양심을 빼놓고 사는 | 강민경 | 2017.01.16 | 174 |
| 1056 | 시 | 5월, 마음의 문을 열다 | 강민경 | 2017.05.18 | 174 |
| 1055 | 시 | 가시도 비켜선다/강민경 | 강민경 | 2018.07.09 | 174 |
| 1054 | 시조 |
이제 서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4 | 174 |
| 1053 | 시조 |
물소리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5 | 174 |
| 1052 | 시 | 가을 산책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0.17 | 174 |
| 1051 | 진실게임 2 | 이월란 | 2008.04.27 | 173 | |
| 1050 | 시 | 초고속 사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4.10 | 173 |
| 1049 | 시 | 바다의 눈 | 강민경 | 2019.08.30 | 173 |
| » | 시 | 삶의 조미료/강민경 1 | 강민경 | 2020.01.09 | 1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