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초병 / 성백군
지난밤
폭설이 내리더니
천지가 온통 하얗습니다
새 한 마리
눈밭을 가로지르며
화들짝 놀라 날아갑니다
세례 요한의
회개하라는
광야의 외침입니다
잠들면 죽는다고
사방을 흔들어 깨우는
겨울 초병입니다
겨울 초병 / 성백군
지난밤
폭설이 내리더니
천지가 온통 하얗습니다
새 한 마리
눈밭을 가로지르며
화들짝 놀라 날아갑니다
세례 요한의
회개하라는
광야의 외침입니다
잠들면 죽는다고
사방을 흔들어 깨우는
겨울 초병입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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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 수필 | [김우영 한국어이야기 4]모국어 사랑은 감옥의 열쇠 | 김우영 | 2014.03.18 | 4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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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 시 | 모래의 고백<연애편지> | 강민경 | 2014.06.22 | 449 |
279 | 수필 | 김우영의 "세상 이야기" (1)생즉사 사즉생( 生卽死 死卽生) | 김우영 | 2015.01.12 | 4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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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 수필 | 김우영의 한국어 이야기- 7 | 김우영 | 2014.05.11 | 4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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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 꽃망울 터치다 | 김우영 | 2012.11.01 | 452 | |
274 | 전구 갈아 끼우기 | 서 량 | 2005.12.18 | 454 | |
273 | 모의 고사 | 김사빈 | 2009.03.10 | 455 | |
272 | 시 | (동영상시) 한 여름날의 축제 An Exilarating Festivity On A Mid Summer Day | 차신재 | 2015.09.12 | 456 |
271 | 시 | 어머니의 가치/강민경 | 강민경 | 2015.05.18 | 457 |
270 | 흔들리는 것들은 아름답다 | 황숙진 | 2008.07.02 | 458 | |
269 | 시 | 세월호 사건 개요 | 성백군 | 2014.05.12 | 458 |
268 | 시 | 3월-목필균 | 오연희 | 2016.03.09 | 459 |
267 | 삶이란 | 성백군 | 2009.04.13 | 460 | |
266 | 박명 같은 시 형님 | 강민경 | 2011.09.01 | 461 | |
265 | [삼월의 눈꽃] / 松花 김윤자 | 김윤자 | 2005.03.13 | 462 | |
264 | K KOREA에서 C COREA로 갑시다 | 이남로 | 2005.03.30 | 462 | |
263 | 수필 | 김우영 작가의 한국어 이야기-24 | 김우영 | 2015.06.18 | 4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