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하현달이/ 강민경
대낮
하현달 설핏함이
지금 하늘나라에 계신
어머님 그리워하는 내 마음 같습니다.
자식 가는 길 다듬어 밝히시느라
속은 다 내어주고 껍질만 남은
하현달 보며
“엄마” 하고 불러 보지만
아무 대답이 없네요
그새,
귀가 어두워지셨는가
돌아보니 살아 계실 때 좀더
잘 모시지 못한 후회에
가슴이 저립니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보고 싶은 어머니.
대낮 하현달이/ 강민경
대낮
담쟁이 그녀/강민경
담쟁이넝쿨
담쟁이에 길을 묻다
담쟁이의 겨울
당뇨병
당신과 약속한 장소 / 필재 김원각
당신은 나의 꽃/강민경
당신은 내 밥이야
당신은 내 심장이잖아
당신은 시를 쓰십시오-김영문
당신을 그리는 마음 2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의 당신이기에 / 천숙녀
당신의 소신대로
당신이 나를 안다고요/강민경
당신이 빠져 나간 자리
대가업 골목상권
대금
대나무 마디
대낮 하현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