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하현달이/ 강민경
대낮
하현달 설핏함이
지금 하늘나라에 계신
어머님 그리워하는 내 마음 같습니다.
자식 가는 길 다듬어 밝히시느라
속은 다 내어주고 껍질만 남은
하현달 보며
“엄마” 하고 불러 보지만
아무 대답이 없네요
그새,
귀가 어두워지셨는가
돌아보니 살아 계실 때 좀더
잘 모시지 못한 후회에
가슴이 저립니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보고 싶은 어머니.
대낮 하현달이/ 강민경
대낮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27 | 시 | 초고속 사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4.10 | 170 |
1226 | 시 | 황홀한 춤 | 하늘호수 | 2016.02.29 | 170 |
1225 | 시 | 경칩(驚蟄) | 하늘호수 | 2017.03.07 | 170 |
1224 | 시 | 5월, 마음의 문을 열다 | 강민경 | 2017.05.18 | 170 |
1223 | 시 | 그리움 하나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7.09.08 | 170 |
1222 | 시 | 가시도 비켜선다/강민경 | 강민경 | 2018.07.09 | 170 |
1221 | 시 | 우리들의 애인임을 | 강민경 | 2019.01.26 | 170 |
1220 | 시 | 기미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 정용진 | 2019.03.02 | 170 |
1219 | 시 | 나에게 기적은 | 강민경 | 2020.01.22 | 170 |
1218 | 수필 | 4,29 폭동 20주년을 맞는 우리의 각오 정용진 시인 1 | 정용진 | 2021.03.05 | 170 |
1217 | 시 | 그 길 1 | young kim | 2021.03.23 | 170 |
1216 | 시 | 얹혀살기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8.17 | 170 |
1215 | 시 | 꽃씨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30 | 170 |
1214 | 무서운 빗방울들이 | 서 량 | 2005.10.16 | 171 | |
1213 | 목소리 | 이월란 | 2008.03.20 | 171 | |
1212 | 진실게임 2 | 이월란 | 2008.04.27 | 171 | |
1211 | 시 | 내가 세상의 문이다 | 강민경 | 2014.10.12 | 171 |
1210 | 시 | 정상은 마음자리 | 하늘호수 | 2017.03.05 | 171 |
1209 | 시 | 바람의 면류관 | 강민경 | 2017.06.01 | 171 |
1208 | 시 | 초여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7.06.10 | 1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