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방울에도 생각이 있어 / 성백군
소나기 지나간 뒤
나뭇잎에 빗방울이 맺혔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커지며
실바람에도 달랑달랑 위태롭습니다
땅 위에 떨어졌으면
한번 아프고
그만 일 텐데
그곳이, 마음 졸이게 하네요
풍경을 담아 보고
사물도 담아 보고
햇빛 들어와 무지개도 되어 보지만
위를 보면 답답하고
아래를 보면 아득합니다
곧 있으면
어차피 없어질 세상이라
아무렇게나 살아도 될 텐데
빗방울에도 생각이 있어서
벼랑 끝 생이 반짝입니다
빗방울에도 생각이 있어 / 성백군
소나기 지나간 뒤
나뭇잎에 빗방울이 맺혔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커지며
실바람에도 달랑달랑 위태롭습니다
땅 위에 떨어졌으면
한번 아프고
그만 일 텐데
그곳이, 마음 졸이게 하네요
풍경을 담아 보고
사물도 담아 보고
햇빛 들어와 무지개도 되어 보지만
위를 보면 답답하고
아래를 보면 아득합니다
곧 있으면
어차피 없어질 세상이라
아무렇게나 살아도 될 텐데
빗방울에도 생각이 있어서
벼랑 끝 생이 반짝입니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554 | 시 | 물의 식욕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8.12 | 562 |
| 1553 | 시 | 정월 대보름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20.08.06 | 456 |
| 1552 | 시 | 폭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8.05 | 463 |
| 1551 | 시 | 하나님의 은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7.30 | 558 |
| 1550 | 시 | 옛 생각 나서 찾는 바다 / 김원각 | 泌縡 | 2020.07.29 | 547 |
| 1549 | 시 | 밀국수/ 김원각 | 泌縡 | 2020.07.21 | 568 |
| 1548 | 시 | 잡초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7.21 | 594 |
| 1547 | 시 | 우리 둘만의 위해 살고 싶다 / 김원각 | 泌縡 | 2020.07.15 | 506 |
| 1546 | 시 | 허공에 피는 꽃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7.14 | 491 |
| 1545 | 시 | 무언의 친구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7.08 | 490 |
| 1544 | 시 | 아름다운 잎사귀로 남고 싶습니다 / 김원각 | 泌縡 | 2020.07.06 | 572 |
| 1543 | 시 | 생의 결산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6.30 | 613 |
| 1542 | 시 | 글 쓸 때가 더 기쁘다 / 김원각 | 泌縡 | 2020.06.27 | 640 |
| 1541 | 시 | 낙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6.24 | 588 |
| 1540 | 시 | 6월의 언덕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6.16 | 1215 |
| 1539 | 시 | 바닷가 금잔디와 나/강민경 | 강민경 | 2020.06.16 | 524 |
| 1538 | 시 | 너의 유혹에 빨려드는 나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20.06.12 | 580 |
| 1537 | 시 | 럭키 페니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6.09 | 467 |
| 1536 | 시 | 둘만을 위한 하루를 살자꾸나! / 김원각 | 泌縡 | 2020.06.03 | 488 |
| » | 시 | 빗방울에도 생각이 있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6.02 | 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