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5 02:05

폭우 / 성백군

조회 수 8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폭우 / 성백군

 

 

햇볕을 과식한

신록의 배탈이다.

 

산이 설사하고

강이 배설물을 토한다

 

열 받은 소나기

아무 곳이나 사정없이 두들겨 패지만

더 열 받아, 네 탓 내 탓에

장마는 길어지고

 

서민들

밥그릇에 담긴 홍수

그늘이 깊다.

 


  1. 낙과 / 성백군

    Date2020.06.24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51
    Read More
  2. 글 쓸 때가 더 기쁘다 / 김원각

    Date2020.06.27 Category By泌縡 Views243
    Read More
  3. 생의 결산서 / 성백군

    Date2020.06.3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71
    Read More
  4. 아름다운 잎사귀로 남고 싶습니다 / 김원각

    Date2020.07.06 Category By泌縡 Views190
    Read More
  5. 무언의 친구들 / 성백군

    Date2020.07.08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42
    Read More
  6. 허공에 피는 꽃 / 성백군

    Date2020.07.14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72
    Read More
  7. 우리 둘만의 위해 살고 싶다 / 김원각

    Date2020.07.15 Category By泌縡 Views78
    Read More
  8. 잡초 / 성백군

    Date2020.07.2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00
    Read More
  9. 밀국수/ 김원각

    Date2020.07.21 Category By泌縡 Views203
    Read More
  10. 옛 생각 나서 찾는 바다 / 김원각

    Date2020.07.29 Category By泌縡 Views239
    Read More
  11. 하나님의 은혜 / 성백군

    Date2020.07.3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20
    Read More
  12. 폭우 / 성백군

    Date2020.08.0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82
    Read More
  13. 정월 대보름 / 필재 김원각

    Date2020.08.06 Category By泌縡 Views86
    Read More
  14. 물의 식욕 / 성백군

    Date2020.08.12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30
    Read More
  15. 노을처럼 허공을 휘감으리라 - 김원각

    Date2020.08.16 Category By泌縡 Views123
    Read More
  16. 꽃에 빚지다 / 성백군

    Date2020.08.19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52
    Read More
  17. 아! 그대의 미소가 빠졌네요 – 김원각

    Date2020.08.23 Category By泌縡 Views224
    Read More
  18. 단풍은 가을 단풍이라야 단풍이다 / 성백군

    Date2020.08.26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89
    Read More
  19. 아! 내가 빠졌다고 / 김원각

    Date2020.08.31 Category By泌縡 Views70
    Read More
  20. 초승달 / 성백군

    Date2020.09.0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5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