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 성백군
햇볕을 과식한
신록의 배탈이다.
산이 설사하고
강이 배설물을 토한다
열 받은 소나기
아무 곳이나 사정없이 두들겨 패지만
더 열 받아, 네 탓 내 탓에
장마는 길어지고
서민들
밥그릇에 담긴 홍수
그늘이 깊다.
폭우 / 성백군
햇볕을 과식한
신록의 배탈이다.
산이 설사하고
강이 배설물을 토한다
열 받은 소나기
아무 곳이나 사정없이 두들겨 패지만
더 열 받아, 네 탓 내 탓에
장마는 길어지고
서민들
밥그릇에 담긴 홍수
그늘이 깊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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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8 | 시조 | 코로나 19-낮은 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15 | 93 |
2067 | 시조 | 이 가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6 | 93 |
2066 | 시 | 꽃샘추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3.07 | 93 |
2065 | 시 | 2024년을 맞이하며 | tirs | 2024.01.02 | 93 |
2064 | 시 | 오, 노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7.08 | 94 |
2063 | 시 | 하늘처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9.22 | 94 |
2062 | 시 | 당신과 약속한 장소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03 | 94 |
2061 | 시 | 나도 보여 주고 싶다 / 김원각 | 泌縡 | 2020.03.06 | 94 |
2060 | 시조 | 고백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08 | 94 |
2059 | 시조 | 2019년 4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0 | 94 |
2058 | 시 | 고난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1.16 | 94 |
2057 | 낮달 | 성백군 | 2012.01.15 | 9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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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5 | 시조 | 선線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4 | 95 |
2054 | 시 | 복숭아 거시기 1 | 유진왕 | 2021.07.16 | 95 |
2053 | 시 | 헤 속 목 /헤속목 1 | 헤속목 | 2021.07.31 | 95 |
2052 | 시 | 이국의 추석 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9.22 | 95 |
2051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11 | 95 |
2050 | 시 | 닭들은 식물이 아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7.08.30 | 96 |
2049 | 시 | 살만한 세상 | 강민경 | 2018.03.22 | 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