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5 02:05

폭우 / 성백군

조회 수 45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폭우 / 성백군

 

 

햇볕을 과식한

신록의 배탈이다.

 

산이 설사하고

강이 배설물을 토한다

 

열 받은 소나기

아무 곳이나 사정없이 두들겨 패지만

더 열 받아, 네 탓 내 탓에

장마는 길어지고

 

서민들

밥그릇에 담긴 홍수

그늘이 깊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54 물의 식욕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8.12 555
1553 정월 대보름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8.06 452
» 폭우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8.05 457
1551 하나님의 은혜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7.30 549
1550 옛 생각 나서 찾는 바다 / 김원각 泌縡 2020.07.29 545
1549 밀국수/ 김원각 泌縡 2020.07.21 566
1548 잡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7.21 588
1547 우리 둘만의 위해 살고 싶다 / 김원각 泌縡 2020.07.15 503
1546 허공에 피는 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7.14 484
1545 무언의 친구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7.08 489
1544 아름다운 잎사귀로 남고 싶습니다 / 김원각 泌縡 2020.07.06 570
1543 생의 결산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6.30 609
1542 글 쓸 때가 더 기쁘다 / 김원각 泌縡 2020.06.27 635
1541 낙과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6.24 584
1540 6월의 언덕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6.16 1214
1539 바닷가 금잔디와 나/강민경 강민경 2020.06.16 519
1538 너의 유혹에 빨려드는 나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6.12 577
1537 럭키 페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6.09 458
1536 둘만을 위한 하루를 살자꾸나! / 김원각 泌縡 2020.06.03 481
1535 빗방울에도 생각이 있어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6.02 501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118 Next
/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