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을, 수작 떨지 마 / 성백군

 

 

, 여름

다 가는데

너만 가는 것 아닌데

 

나뭇잎 떨구고

귀뚜라미 울려놓고

하늘 밀어 올리고

 

수작 떨지 마

나 보내 놓고 너 혼자

황금 들녘을 포식하려고

 

안 속아

배고파서 못 가겠어

기다렸다 서리 내리면

느긋하게 다 먹고 갈 거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7 목이 말라도 지구는-곽상희 file 미주문협 2020.09.06 43
706 영원한 꽃이니까요! / 김원각 泌縡 2020.09.07 112
705 바람의 일대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08 103
704 미소와 함께 / 김원각 泌縡 2020.09.15 138
703 와이키키 잡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15 83
702 코로나 현상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22 92
701 영원한 친구라며 그리워하네! / 김원각 泌縡 2020.09.25 199
700 뜨는 해, 지는 해 / 강민경 강민경 2020.09.27 82
699 볶음 멸치 한 마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29 115
698 동심을 찾다 / 김원각 泌縡 2020.10.03 110
697 가을 묵상/강민경 강민경 2020.10.06 113
696 가을빛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07 78
695 두루미(鶴)의 구애(求愛) / 김원각 泌縡 2020.10.10 79
694 계몽 군주와 테스 형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13 269
693 해님이 뒤통수를 치며 환하게 웃는다 / 김원각 泌縡 2020.10.18 162
692 가지 끝에 내가 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20 163
691 어미 새의 모정 / 김원각 泌縡 2020.10.26 158
» 가을, 수작 떨지 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27 99
689 간직하고 싶어 泌縡 2020.11.03 125
688 11월이 왔으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1.03 120
Board Pagination Prev 1 ...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