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3 09:57

10월이 오면/ 김원각-2

조회 수 14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0월이 오면/ 김원각-2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위만 보고 자라던

나무들도 기세를 접기 시작해야 하는 달.  


아직 지쳐 쓰러지지 못한 하와이의 9월

지난달이 둘러메고 가지 못한


불벽(Firewall) 무더위가

떠나기 싫어

쪼골쪼골 쇠를 녹이는

용광로에서 끓고 있네!


하늘이 높아질수록  

생각이 깊어지는 10월의 가을

여문 꽃씨 속에 저물어가는

9월의 아름다움을 보듬어주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07 시조 가슴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2 125
1606 삶이 아깝다 1 유진왕 2021.08.16 125
1605 봄, 낙엽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3.28 126
1604 바다는, 생욕이지만 사람들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01 126
1603 시조 칠월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5 126
1602 시조 코로나 19 - 숲 답기 위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3 126
1601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0 126
1600 許交 유성룡 2007.11.23 127
1599 바람 성백군 2007.12.31 127
1598 풍차 성백군 2012.08.29 127
1597 운명運命 앞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8 127
1596 커피 향/강민경 강민경 2019.02.28 127
1595 봄/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4.04 127
1594 시조 언 강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6 127
1593 인생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17 127
1592 사과껍질을 벗기며 곽상희 2021.02.01 127
1591 어머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0 127
1590 시조 불끈 솟아도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4.11 127
1589 토끼굴 1 file 유진왕 2021.08.16 127
1588 나는 네가 싫다 유진왕 2022.03.06 127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