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3 09:57

10월이 오면/ 김원각-2

조회 수 15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0월이 오면/ 김원각-2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위만 보고 자라던

나무들도 기세를 접기 시작해야 하는 달.  


아직 지쳐 쓰러지지 못한 하와이의 9월

지난달이 둘러메고 가지 못한


불벽(Firewall) 무더위가

떠나기 싫어

쪼골쪼골 쇠를 녹이는

용광로에서 끓고 있네!


하늘이 높아질수록  

생각이 깊어지는 10월의 가을

여문 꽃씨 속에 저물어가는

9월의 아름다움을 보듬어주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49 시조 숙녀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6 135
848 숙면(熟眠) 강민경 2014.11.04 179
847 숙제 박성춘 2010.07.20 833
846 순수 1 young kim 2021.03.20 133
845 숨 막히는 거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3.12 153
844 숨쉬는 값-고현혜(Tanya Ko) 오연희 2016.07.08 218
843 숨은 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1.18 155
842 숲 속 이야기 하늘호수 2016.07.11 120
841 숲 속에 볕뉘 강민경 2015.10.01 371
840 숲 속에 비가 내리면 하늘호수 2015.10.27 228
839 쉼터가 따로 있나요 강민경 2016.05.28 193
838 스승의 날이면 생각나는 선생님 이승하 2008.05.14 257
837 스위치 2 - Switch 2 박성춘 2011.03.26 417
836 스페이스 펜 (Space Pen) 이월란 2008.04.13 198
835 슬픈 인심 성백군 2015.01.22 191
834 시 / 바람 3 son,yongsang 2017.09.04 247
833 시 어 詩 語 -- 채영선 채영선 2016.08.19 122
832 시조 시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2 105
831 시詩 안에 내가 함께 있으니까요 - 김원각 泌縡 2020.03.13 191
830 시조 시詩 한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2 82
Board Pagination Prev 1 ...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