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1.27 15:00

등불 / 천숙녀

조회 수 14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4-등불.jpg

 

등불

 

산 둘러 병풍치고

논 밭 두렁 거닐면서

고향집 앞마당에

남은 가을 풀고 싶다

 

속 엣 것

다 비워놓고

달빛 당겨 앉히고 싶어

 

설핏 지는 해 걸음

고향집에 등불 걸고

밭고랑을 매면서

새벽별도 만나고 싶다

 

콩나물

북어 국 끓여

시린 속도 달래가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30 새벽길 이월란 2008.04.22 155
1429 2월 하늘호수 2016.02.24 155
1428 바퀴벌레 자살하다 하늘호수 2017.03.30 155
1427 기미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정용진 2019.03.05 155
1426 시조 비이거나 구름이거나 바람일지라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3 155
1425 꽃이니까요! – 泌縡 김원각 泌縡 2020.03.24 155
1424 10월이 오면/ 김원각-2 泌縡 2020.12.13 155
1423 시조 일주문一柱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8 155
1422 겨울비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1.18 155
1421 밤 바닷가의 가로등 강민경 2013.07.29 156
1420 그리움이 익어 강민경 2017.10.08 156
1419 숨은 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1.18 156
1418 왜 화부터 내지요 강민경 2019.12.28 156
1417 봄 편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4.17 157
1416 가을 냄새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12 157
1415 찡그린 달 강민경 2015.10.23 157
1414 납작 엎드린 깡통 강민경 2017.06.18 157
1413 가을 총총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18 157
1412 건강한 인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8 157
1411 시조 봄볕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0 157
Board Pagination Prev 1 ...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