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1.31 19:05

등나무 / 천숙녀

조회 수 17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9-등나무꽃.jpg

등나무

 

뒤틀면서 꾀고 오른 등나무 손길 보아

밖으로 겉돌면서 십 수 년 지난 세월

아직은 푸른 바람에 실려 오는 등꽃 있다

 

지난 밤 가위눌린 사연들은 쓸고 싶어

뼈마디 성성하던 바람을 다스리며

덮어 둔 일상의 그늘 차일마저 실어 보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69 어머님의 불꽃 성백군 2006.03.14 173
1268 11월의 이미지 강민경 2015.11.13 173
1267 겨울의 무한 지애 강민경 2015.12.12 173
1266 걱정도 팔자 강민경 2016.05.22 173
1265 초여름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6.10 173
1264 미개한 집착 1 유진왕 2021.07.13 173
1263 희망은 있다 강민경 2012.12.26 174
1262 겨울 素描 son,yongsang 2015.12.24 174
1261 12월의 결단 강민경 2016.12.26 174
1260 바다의 눈 강민경 2019.08.30 174
1259 빛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06 174
1258 시조 코로나 19 – <2021년 문경새재여름시인학교>-비대면 개최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8.21 174
1257 신선과 비올라 손홍집 2006.04.07 175
1256 11월 새벽 이은상 2006.05.05 175
1255 노시인 <1> 지희선 2007.03.11 175
1254 목소리 이월란 2008.03.20 175
1253 진실게임 2 이월란 2008.04.27 175
1252 초고속 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4.10 175
1251 수필 봄날의 기억-성민희 오연희 2016.02.01 175
1250 삶의 조미료/강민경 1 강민경 2020.01.09 175
Board Pagination Prev 1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