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指紋
몸속에는 둥근 마음 키워가며 사는 날
가슴에 금이 갔다
숨이 턱 막힌 영혼
공기도 굳어져갔다
아무도 모르게 차양을 쳤지
영혼이 가려웠다, 가려워 긁던 손가락 끝
시들시들 말라갔다
지문이 사라졌다
손가락 지워진 지문을
나이테로 더듬어보는 저녁
지문指紋
몸속에는 둥근 마음 키워가며 사는 날
가슴에 금이 갔다
숨이 턱 막힌 영혼
공기도 굳어져갔다
아무도 모르게 차양을 쳤지
영혼이 가려웠다, 가려워 긁던 손가락 끝
시들시들 말라갔다
지문이 사라졌다
손가락 지워진 지문을
나이테로 더듬어보는 저녁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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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 화난마음 갈앉히는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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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칩거蟄居중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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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8.08 | 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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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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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0.16 | 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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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5일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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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詩는 -힘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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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5.08 | 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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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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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09 | 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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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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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11 | 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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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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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30 | 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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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이 시대의 나는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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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14 | 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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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 달맞이 꽃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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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26 | 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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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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