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指紋
몸속에는 둥근 마음 키워가며 사는 날
가슴에 금이 갔다
숨이 턱 막힌 영혼
공기도 굳어져갔다
아무도 모르게 차양을 쳤지
영혼이 가려웠다, 가려워 긁던 손가락 끝
시들시들 말라갔다
지문이 사라졌다
손가락 지워진 지문을
나이테로 더듬어보는 저녁
지문指紋
몸속에는 둥근 마음 키워가며 사는 날
가슴에 금이 갔다
숨이 턱 막힌 영혼
공기도 굳어져갔다
아무도 모르게 차양을 쳤지
영혼이 가려웠다, 가려워 긁던 손가락 끝
시들시들 말라갔다
지문이 사라졌다
손가락 지워진 지문을
나이테로 더듬어보는 저녁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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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 | 시조 | 코로나19 - 새로운 손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28 | 78 |
2208 | 방파제 | 성백군 | 2008.01.06 | 79 | |
2207 | 눈꽃 | 이월란 | 2008.02.19 | 79 | |
2206 | 시조 | 물음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04 | 79 |
2205 | 시 | 눈 꽃, 사람 꽃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2.19 | 79 |
2204 | 시 | 별천지(別天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5.11 | 79 |
2203 | 시조 | 독도 -나의 전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02 | 79 |
2202 | 시 | 그래도 그기 최고다 1 | 유진왕 | 2021.08.05 | 79 |
2201 | 시 | 콜퍼스 크리스티 1 | 유진왕 | 2021.08.10 | 79 |
2200 | 시조 | 코로나-19 - 외압外壓 속에서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11 | 79 |
2199 | 시조 | 코로나 19 – 달맞이 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26 | 79 |
2198 | 시조 | 바닥보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31 | 79 |
2197 | 시 | 함께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 泌縡 | 2019.12.20 | 80 |
2196 | 시 | 가을/ 김원각-2 | 泌縡 | 2021.01.09 | 80 |
2195 | 시조 | 내 시詩는 -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8 | 80 |
2194 | 시조 | 코로나 19 – 꽃단장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31 | 80 |
2193 | 단풍 2 | 이월란 | 2008.04.15 | 81 | |
2192 | 시 | 12월 | 강민경 | 2018.12.14 | 81 |
2191 | 시 | 막힌 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4.14 | 81 |
2190 | 시 | 아! 내가 빠졌다고 / 김원각 | 泌縡 | 2020.08.31 | 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