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나절 / 천숙녀
남편과 아들, 딸아이도 외출이다
커피 한잔에 햇살 몇 올 잡아당겨
육신은 방안에 있어도
마음은 먼 봄나들이
나물캐던 고향들녘 묻혀 진 학창시절
청운靑雲이랑 하늘이랑 나비되어 싸다니다가
열두 번 종소리에 깨어
먼지 낀 창을 닦는다
아침나절 / 천숙녀
남편과 아들, 딸아이도 외출이다
커피 한잔에 햇살 몇 올 잡아당겨
육신은 방안에 있어도
마음은 먼 봄나들이
나물캐던 고향들녘 묻혀 진 학창시절
청운靑雲이랑 하늘이랑 나비되어 싸다니다가
열두 번 종소리에 깨어
먼지 낀 창을 닦는다
복이 다 복이 아니다 / 성백군
넝쿨 선인장/강민경
아내의 품 / 성백군
너무 먼 하늘 / 천숙녀
코로나 19 – <2021년 문경새재여름시인학교>-비대면 개최 / 천숙녀
꽃씨
봄의 가십(gossip)
갈잎의 잔소리
11월의 이미지
깨어나라, 봄 / 천숙녀
바람의 생명
파도소리
봄날의 기억-성민희
사랑의 흔적
사망보고서 / 성백군
가지 끝에 내가 있다 / 성백군
두엄 / 천숙녀
평 안
미루나무 잎사귀가 / 성백군
기상정보 / 성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