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나절 / 천숙녀
남편과 아들, 딸아이도 외출이다
커피 한잔에 햇살 몇 올 잡아당겨
육신은 방안에 있어도
마음은 먼 봄나들이
나물캐던 고향들녘 묻혀 진 학창시절
청운靑雲이랑 하늘이랑 나비되어 싸다니다가
열두 번 종소리에 깨어
먼지 낀 창을 닦는다
아침나절 / 천숙녀
남편과 아들, 딸아이도 외출이다
커피 한잔에 햇살 몇 올 잡아당겨
육신은 방안에 있어도
마음은 먼 봄나들이
나물캐던 고향들녘 묻혀 진 학창시절
청운靑雲이랑 하늘이랑 나비되어 싸다니다가
열두 번 종소리에 깨어
먼지 낀 창을 닦는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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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5 | 시 | 밑줄 짝 긋고 | 강민경 | 2019.08.17 | 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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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법落法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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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8 | 시 | 바다를 보는데 | 강민경 | 2014.05.25 | 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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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6 | 시 | 불타는 물기둥 | 강민경 | 2015.08.03 | 207 |
1275 | 시 |
빗물 삼킨 파도 되어-박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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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문협 | 2017.11.08 | 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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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3 | 시조 |
곡비哭婢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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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2.05 | 207 |
1272 | 쌍무지개 | 강민경 | 2005.10.18 | 206 | |
1271 | 사랑의 꽃 | 유성룡 | 2006.01.29 | 206 | |
1270 | 4 월 | 성백군 | 2006.08.18 | 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