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나절 / 천숙녀
남편과 아들, 딸아이도 외출이다
커피 한잔에 햇살 몇 올 잡아당겨
육신은 방안에 있어도
마음은 먼 봄나들이
나물캐던 고향들녘 묻혀 진 학창시절
청운靑雲이랑 하늘이랑 나비되어 싸다니다가
열두 번 종소리에 깨어
먼지 낀 창을 닦는다
아침나절 / 천숙녀
남편과 아들, 딸아이도 외출이다
커피 한잔에 햇살 몇 올 잡아당겨
육신은 방안에 있어도
마음은 먼 봄나들이
나물캐던 고향들녘 묻혀 진 학창시절
청운靑雲이랑 하늘이랑 나비되어 싸다니다가
열두 번 종소리에 깨어
먼지 낀 창을 닦는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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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조 |
아침나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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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08 | 172 |
987 | 낮달 | 강민경 | 2005.07.25 | 171 | |
986 | 방향 | 유성룡 | 2007.08.05 | 171 | |
985 | 소라껍질 | 성백군 | 2008.07.31 | 171 | |
984 | 시 | 진짜 촛불 | 강민경 | 2014.08.11 | 171 |
983 | 시 | 이웃 바로 세우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2.27 | 171 |
982 | 시조 |
내 시詩는 -봄비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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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5.14 | 171 |
981 | 시 | 묵언(默言)(1) 2 | 작은나무 | 2019.02.21 | 171 |
980 | 시조 |
코로나 19 –잠긴 문門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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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02 | 171 |
979 | 물(水) | 성백군 | 2006.04.05 | 170 | |
978 | 열병 | 유성룡 | 2008.03.27 | 170 | |
977 | 돈다 (동시) | 박성춘 | 2012.05.30 | 170 | |
976 | 시 | 길 잃은 새 | 강민경 | 2017.06.10 | 170 |
975 | 시 | 물 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7.06.25 | 170 |
974 | 시 | 심야 통성기도 | 하늘호수 | 2017.09.28 | 170 |
973 | 시 | 나에게 기적은 | 강민경 | 2020.01.22 | 170 |
972 | 시 | 어쨌든 봄날은 간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5.26 | 170 |
971 | 시 |
꽃보다 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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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왕 | 2021.07.14 | 170 |
970 | 시 | 드레스 폼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1.16 | 170 |
969 | 시조 |
부딪힌 몸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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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3.14 | 1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