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나절 / 천숙녀
남편과 아들, 딸아이도 외출이다
커피 한잔에 햇살 몇 올 잡아당겨
육신은 방안에 있어도
마음은 먼 봄나들이
나물캐던 고향들녘 묻혀 진 학창시절
청운靑雲이랑 하늘이랑 나비되어 싸다니다가
열두 번 종소리에 깨어
먼지 낀 창을 닦는다
아침나절 / 천숙녀
남편과 아들, 딸아이도 외출이다
커피 한잔에 햇살 몇 올 잡아당겨
육신은 방안에 있어도
마음은 먼 봄나들이
나물캐던 고향들녘 묻혀 진 학창시절
청운靑雲이랑 하늘이랑 나비되어 싸다니다가
열두 번 종소리에 깨어
먼지 낀 창을 닦는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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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 여고행(旅苦行) | 유성룡 | 2005.11.26 | 429 | |
664 | 시 | 여기에도 세상이 | 강민경 | 2015.10.13 | 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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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 시 | 여름 보내기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17.08.30 | 197 |
660 | 여백 채우기 | 박성춘 | 2009.04.29 | 590 | |
659 | 시 | 여인은 실 끊어진 연이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5.03 | 390 |
658 | 여지(輿地) | 유성룡 | 2007.04.02 | 155 | |
657 | 시 | 여한 없이 살자구 2 | 유진왕 | 2021.08.10 | 154 |
656 | 시조 |
여행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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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3.23 | 163 |
655 | 시 |
여행-고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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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문협 | 2017.06.29 | 154 |
654 | 여행기 :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었던 시인을 찾아서 | 이승하 | 2005.07.10 | 801 | |
653 | 여행은 즐겁다 | 김사빈 | 2008.06.12 | 339 | |
652 | 여행을 떠나면서 | 김사빈 | 2005.09.05 | 345 | |
651 |
여호와의 거시기는 & 아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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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춘 | 2007.06.25 | 330 | |
650 | 시 | 역사에 맡기면 어떨지 1 | 유진왕 | 2021.07.27 | 260 |
649 | 시조 |
연(鳶)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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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16 | 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