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2.08 13:44

아침나절 / 천숙녀

조회 수 17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2-아침나절.jpg

 

아침나절 / 천숙녀

 

 

 

남편과 아들, 딸아이도 외출이다

 

커피 한잔에 햇살 몇 올 잡아당겨

 

육신은 방안에 있어도

 

마음은 먼 봄나들이

 

나물캐던 고향들녘 묻혀 진 학창시절

 

청운靑雲이랑 하늘이랑 나비되어 싸다니다가

 

열두 번 종소리에 깨어

 

먼지 낀 창을 닦는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61 미개한 집착 1 유진왕 2021.07.13 179
960 처음 가는 길 1 유진왕 2021.07.26 179
959 봄, 낙화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18 179
958 등에 등을 기대고 앉아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27 179
957 어머님의 불꽃 성백군 2006.03.14 178
956 진달래 성백군 2006.05.15 178
955 노시인 <1> 지희선 2007.03.11 178
954 진짜 촛불 강민경 2014.08.11 178
953 석양빛 강민경 2017.07.22 178
952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고백(4)- 작은나무 2019.04.27 178
951 바다의 눈 강민경 2019.08.30 178
950 신선과 비올라 손홍집 2006.04.07 177
949 방향 유성룡 2007.08.05 177
948 진실게임 2 이월란 2008.04.27 177
947 갈잎의 잔소리 하늘호수 2016.11.01 177
946 강설(降雪) 하늘호수 2016.03.08 177
945 5월 들길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3.06.20 177
944 겨울의 무한 지애 강민경 2015.12.12 177
943 자꾸 일어서는 머리카락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1.30 177
942 하와이 낙엽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5.29 177
Board Pagination Prev 1 ...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 115 Next
/ 115